일본영화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 겨울과 봄 원작 후기입니다.

힐링영화로 유명한 리틀 포레스트 원작을 이번에 킬링타임으로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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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포레스트 예고편

최근 한국에서 리메이크되고 김태리와 류준열이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리틀 포레스트 원작 여름과 가을, 겨울과 봄을 감상했습니다.

 

김태리와 류준열이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고, 시사회 평도 좋은데 검색해봤더니 일본 원작이 있길래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리틀 포레스트 원작은 총 2편으로 나뉘는데, 제목에서 보이듯 각 작품당 2계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편당 1시간 정도 소요되니 총 4시간이 소요되며, 일본의 4계절을 영화에서 모두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리틀 포레스트 평점 및 관객수

리틀 포레스트 원작 후기
출처: 다음 영화

영화 감상 전 원작의 평점이 어떠했는지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 평점과 관객수를 살펴봤습니다.

1. 관람객 평점: 8.64
2. 네티즌 평점: 8.47
3. 기자 및 평론가 평점: 6.92
4. 관객수: 9,609명

관람객들의 평점이 높은 것을 알 수 있고, 그에 비해 기자와 평론가 평점은 다소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관객수는 만명에 미치지 못 한 9,609명인데, 확실히 일본영화는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리틀 포레스트2: 겨울과 봄> 평점과 관객수 입니다.

1. 관람객 평점: 8.59
2. 네티즌 평점: 8.54
3. 기자 및 평론가 평점: 7
4. 관객수: 10,645명

전작인 여름과 가을에 비해 약 천명의 관객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고, 평점의 차이는 얼마나지 않습니다.

전작을 좋게 본 관객이 또 본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리틀포레스트 줄거리

리틀 포레스트 원작
출처: 다음 영화

주인공 이치코는 도시에서 생활을 마치고 자신의 고향인 시골 마을 코모리로 돌아왔습니다.

코모리는 시내로 나가려면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작은 마을입니다.

 

이곳에서 자급자족하며 농촌 생활을 시작하며, 직접 농사지은 작물과 채소로 음식을 준비하죠.

요리를 하며 음식을 보니 엄마와의 추억이 떠오르고, 낯익은 필체의 편지가 도착하는데요.

 

그 편지는 몇 년 전 갑자기 사라졌던 엄마의 편지로, 이 편지를 읽고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이치코에 대한 모습을 그린 것이 바로 리틀 포레스트입니다.

 

리틀포레스트 감상 후기

리틀 포레스트 일본
출처: 다음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보면 떠오르는 국내 예능 프로그램이 있죠.

나영석피디가 제작한 삼시세끼가 바로 떠오르는데, 영화 포스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삼시세끼라는 표현이 들어간게 저만 그렇다고 생각한게 아니었나봅니다.

 

삼시세끼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자급자족 먹방이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하는데, 삼시세끼 모티브가 리틀 포레스트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리틀 포레스트에서 영화의 전개는 다른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전개로 계절에 맞는 음식들이 나오면서 영화가 전개됩니다.

 

이 부분을 일본 특유의 영상미로 담백하게 담아냈고, 젊은 여성이 농촌에서 자급자족하는 흔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특이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리틀 포레스트는 요즘 트렌드인 힐링과 웰빙을 모두 충족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가 개봉한 2015년부터 우리나라도 힐링과 웰빙이 유행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영화가 계절 음식으로 전개되지만, 음식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 같은 마을에 사는 남자와의 미묘한 로맨스와 갑자기 사라진 엄마와의 사연 등 약간의 암시를 보여주며 미묘한 긴장감을 줍니다.

 

그리고 잔잔하게 흐르며 농촌 생활의 소소한 행복과 외로움 등이 잘 나타나고, 물론 지루함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 슬로우 라이프를 꿈꾸게 만들기도 한답니다.

 

한국 리틀 포레스트

리틀 포레스트 후기
출처: 다음

다음 주 28일이면 원작을 리메이크한 한국판 리틀 포레스트가 개봉합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김태리와 류준열이 출연하며 주목을 받고, 최근 시사회 평을 보니 상당히 좋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자극적인 영화에 비해 흥행은 좀 밀리지 않을까 싶은데, 잔잔한 힐링영화를 보고 싶으시다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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